클라우드에 모든 걸 저장했는데 정작 찾지 못했다
Dropbox에 10GB, Google Drive에 15GB, OneDrive에 8GB. 모든 파일을 클라우드에 저장했다. 하지만 필요한 파일은 찾지 못했다.
Dropbox에 10GB, Google Drive에 15GB, OneDrive에 8GB. 모든 파일을 클라우드에 저장했다. 하지만 필요한 파일은 찾지 못했다.
Pocket에 500개가 넘는 글을 저장했다. ‘나중에 읽을’ 좋은 글들이었다. 하지만 실제로 읽은 건 10개도 안 됐다.
Inbox Zero를 달성하기 위해 매일 1시간씩 이메일을 분류하고 라벨을 붙였다. 하지만 받은편지함은 비웠는데, 정작 중요한 일은 하나도 안 했다.
Evernote에 수천 개의 노트를 저장했다. 완벽한 태그 시스템, 노트북 분류까지. 하지만 저장만 했지, 다시 꺼내본 적은 없었다.
Trello 보드를 완벽하게 구성하고, 매일 카드를 옮겼다. 하지만 ‘진행 중’ 칼럼에만 카드가 쌓이고, 실제 완료는 하나도 없었다.
SMART 목표로 세분화하고, 진척도를 매일 기록했다. 하지만 목표는 달성 못 하고, 앱만 열심히 업데이트했다.
XMind로 모든 아이디어를 시각화하면 생각이 명확해질 거라 믿었다. 하지만 마인드맵을 그리느라 정작 생각할 시간은 없었다.
RescueTime으로 1분 단위까지 추적하며 ‘데이터 기반 생산성’을 꿈꿨다. 그런데 왜 숫자만 보고 실제 성과는 안 보이게 됐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