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초를 아끼려고 워크플로우 최적화만 하다가 3시간을 날렸다

화면에 가득한 단축키 치트시트, 여러 개의 스크립트 파일, 워크플로우 다이어그램

작업 속도를 1초라도 줄이고 싶었다. 단축키 외우고, 스크립트 작성하고, 워크플로우 개선하고… 완벽한 효율을 추구했다. 그런데 이상했다. 최적화하는 데 3시간을 쓰고, 실제로 절약한 시간은 5분이었다. 미세 최적화에 집착하다가 정작 중요한 일은 안 했다. 1초를 아끼려다 3시간을 날렸다.